순천출신 서양화가 김덕기 화백 ‘제49회 개인전’ 개최

입력 2024년12월19일 21시28분 차범준

순천미협 창립회원, 창작열정 여전한 92세 노령 작가


[GBS방송 영상뉴스-차범준 편집국장]
순천출신 서양화가 김덕기 화백 49회 개인전개최
순천미협 창립회원, 창작열정 여전한 92세 노령 작가

50년 역사의 순천미협 창립회원이자 92세의 고령에도 창작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순천출신 서양화가 김덕기 화백의 제49회 개인전이 1217일부터 23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1219일 오후 4, 서여신 바이올리스트의 식전공연에 이어 김용궁 순천미협 지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전시회 개막식에는 성정채 순천예총회장, 순천미협 원로작가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참석해 김덕기 화백의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인터뷰-순천미협 원로작가 서양화가 김덕기]
[인터뷰-순천예총 회장 성정채]
[인터뷰-순천미협 원로작가 임종남]

장미화가라는 이름으로도 친숙한 김덕기 화백의 이번 제49회 개인전에는 한국의 수려한 산과 숲, 특히 산과 강이 아름다운 순천의 자연을 화폭에 담은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데 김덕기 화백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나이가 들수록 원색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고 술회했습니다.

김덕기 화백의 이번 전시회는 작가의 부인에 대한 각별한 사랑도 확인 할 수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는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그의 아내이자 화우이기도 한 부인의 쾌유를 기원하는 뜻으로 그녀의 작품 일부가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다.

김덕기 화백의 이번 전시회는 ‘THE LIFE AND WORKS OF 김덕기라는 주제로 전시되고 있는데 그가 미술작가로서 활동해온 지난 60여 년의 여정을 작품을 통해 조망할 수 있고 무엇보다 92세의 노 작가가 관람객들에게 건네는 인생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전시회가 되고 있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GBS방송 차범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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