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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입장객 급증 정원박람회 청신호 개선책도 필요
등록날짜 [ 2012년09월23일 15시29분 ]
[순천-차범준 기자]
KBS순천방송 라디오 ‘출발 동부권의 새아침’ 프로그램 패널출연
순천만 입장객 급증 정원박람회 청신호 개선책도 필요

아나: 오늘 시사포커스는 내년 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순천을 찾는 관람객이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 자세하게 정리해 봅니다.
자연생태 관광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순천시에 내년 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지역을 찾은 관람객이 크게 늘었다고 하죠?

통신: 네 그렇습니다.
내년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최근 순천을 찾은 관람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정원박람회 관람객 유치에 긍정적인 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순천시와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당초 내년 정원박람회 예상 입장객 수를 내외국인 포함 468만명 정도로 추산했다가 보궐선거로 시장에 당선된 조충훈 시장의 실질적인 입장객 수에 대한 냉정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변화에 따라 입장객수를 다시 산정하는 용역을 발주해 놓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역 일부에서는 이번 용역결과가 나오면 정확한 수가 다시 예측 되겠지만 적어도 당초 예상한 입장객수보다는 숫자가 줄어든 예상 관람객 수가 나올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예측입니다.
어쨌든 여수엑스포의 무료티켓 배포로 입장객수 억지로 끼워 맞추기 논란이 일고 가운데 최근 순천을 찾은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는 집계는 순천시나 박람회 조직위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아나: 올해 상반기 중에 순천을 찾은 관광객 숫자가 작년에 비해 40% 정도 늘었다는 통계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관광객 수 증가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정리해 주시죠?

통신: 네 순천시는 지난 달 기준으로 8월말에 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247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40%가량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지역을 찾은 관광객중 내년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장소인 순천만을 다녀간 관광객이  123만명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집계 했습니다.
순천을 찾은 관광객 중 순천만을 찾은 관광객 숫자는 순천지역 전체 관광객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순천만과 함께 관광객이 많이 찾은 순천지역의 주요 광광지로는 낙안읍성과 순천드라마촬영장, 송광사, 선암사, 고인돌 공원 등이라고 합니다.
특히 순천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드라마촬영장에 인파가 몰렸는데 약 15만명이 현지를 찾아 전년대비 109%나 관광객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아나: 순천시에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이유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내년 정원박람회에 관람객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순천시를 찾는 관광객 증가의 요인을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통신: 네 올해 들어 순천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은 먼저 여수엑스포 개최의 후광효과를 들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수엑스포와 인접해 있는 순천지역의 특성상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의 상당수가 순천을 찾아 순천만이나 지역의 명승지를 찾았다는 분석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생태관광지로 최근 명성을 얻고 있는 순천만의 생태관광에 대한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아졌고 외부적인 요인으로는 주5일 근무제로 인한 관광여건의 변화도 원인으로 지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원박람회 개최도시에 대한 관광객들의 기대와 호기심도 관광객 증가의 요인으로 볼 수 있는데 내년도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정원박람회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도 상당한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순천시는 이번 관광객 증가를 계기로 지역을 생태와 문화가 조화로운 관광코스와 프로그램 개발하고 순천 고유의 음식과 특산품 개발을 통해 관광객들이 지역에 머무며 돈을 쓸수 있도록 하는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아나: 그런데 순천시의 각오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역 일부에서는 순천만 입장료관리가 허술 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통신: 네 그렇습니다.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특히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반가운 일인데 말씀하신 대로 최근 지역 일부에서는 순천만의 입장료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일부 지역 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순천만의 입장료는 “일반인이 2,000원에 청소년. 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 그리고 단체일 경우, 성인 1,500원, 청소년. 군인 1,100원, 어린이 7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순천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성인 1,000원, 청소년. 군인 750원, 어린이는 500원으로 할인혜택을 받고 있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순천만의 유료 관람시간이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로 정해져 있어 해당 시간을 피해 순천만에 입장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입장료가 부과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시의 수입이 그만큼 감소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아나: 공무원 근무자들의 근무시간이나 일몰이후의 관람에 대한 입장료 부과 기준 때문인 것 같은데 실제로 개장 시간을 피해 입장하는 얌체 입장객이 있다고 하죠?

통신: 네 지역 일부에서는 순천만을 찾은 외지 관광객들이 여행사를 통해 기차나 단체 버스를 이용해 순천만에 도착하는 경우 오전 9시 이전에 도착해서 입장료를 내지 않고 입장하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에서 1박 2일로 체류형 관광을 하는 일부 관광객들의 경우도 일과 시간 이후 순천만 입장료를 받지 않는 시간대에 순천만에 무료입장을 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순천만의 무료입장으로 인한 관람료 누수 문제와는 별도로 오후 6시 이후 야간 시간대에 순천만을 찾는 청소년들의 입장을 제한하고 현장을 관리하는 별도의 제도가 없어 청소년들의 건전한 휴식공간의 기능을 할 수 없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법이나 제도적인 관리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동안 생태 보존을 위해 시민들의 노력과 막대한 세금을 투입해 관광지로 명성을 얻는 순천만인 만큼 입장료 징수 이외의 시간대에 대한 관리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나: 일과 시간 이후의 시간대에 별도의 저렴한 입장료를 책정한다거나 현지 지역 주민들을 투입해 관리를 맡긴다거나 하는 방법을 통해 시의 입장수익도 늘리고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봤으면 합니다.




차범준 (kynews2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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