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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조직위, 순천시-박람회장 사후활용방 운영주체 조기 논의
등록날짜 [ 2012년09월17일 10시20분 ]
[순천-차범준 기자]
KBS순천방송국 출발동부권의 새아침 시사포커스 패널출연
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순천시 박람회장 사후활용방 운영주체 조기 논의

아나: 오늘 시사포커스는 내년에 개최되는 순천만국제 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사후 활용방안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 자세하게 듣습니다.
최근 여수엑스포 종료이후 사후활용방안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 개최를 앞두고 있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사후활용에 대한 방안이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하죠?

차범준: 네 내년에 개최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와 순천시가 여수엑스포의 사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정원박람회 개최이후의 시설이나 운영주체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조직위원회는 현재 진행되고 박람회 준비와 함께 최근 여수엑스포 종료이후 논란이 되고 있는 사후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사전에 방향을 설정해 둔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박람회가 끝이 난후 주 박람회장을 비롯해 수목원과 동천수변지역 등 막대한 면적의 박람회장을 적은 비용으로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에 대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용역은 지난 3월 순천시가 정원박람회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정 각 분야별 발전 전략과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발주해 최근 최종보고를 앞두고 순천시 공무원들과 용역팀이 합동 워크샵을 진행한바 있습니다.
순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이미 진행된 타 지역의 박람회 사후 활용사례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둘러싼 여건변화와 실태를 분석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순천시는 박람회가 끝난후 박람회장을 포함한 습지센터와 수목원 등 관련 시설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한 종합적인 사후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조경, 화훼, 한방, 승마, 관광휴양단지 등 정원박람회와 전후방 산업을 연계한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아나: 최근 조직위나 순천시가 박람회장 사후관리방안에 대한 용역보고서를 보고 받고 그 실효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차범준: 네 최근 지역 일부 언론을 통해 박람회조직위와 순천시가 박람회 개최이후 사후관리에 대한 용역보고서를 통해 사후관리 운영주체로 직영관리와 재단법인 설립, 지방공기업 설립, 민간위탁 등 4가지 안을 제출받아 그 실효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먼저 보고서에 언급된 직영관리의 경우 순천시가 자체 운영하는 방식을 말하는데 직영관리라는 특성상 수익성이나 경제적 효율성은 떨어지겠지만 공익성과 공공성을 추구할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고 다른 지자체의 운영사례로는 서울시가 공원녹지 분야를 직영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방안으로는 재단법인 설립을 운영해 관리하는 방식인데 해당 방식은 지자체인 순천시가 비영리법인을 설립해 박람회장을 관리 운영하는 방식으로 시가 재정 일부를 지원하겠지만 다만 시설에 대한 운영 관리는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식으로 현재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사후관리가 해당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아나: 최근 지자체별로 설립이 늘고 있는 지방공사 설립을 통한 박람회장 사후관리 방안도 용역 내용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차범준: 네 그렇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최근 지방공기업 설립을 통한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재 시설의 운영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용역결과에 해당 방식도 언급되고 있는데 지방공기업설립은 출자구조와 사업범위에 따라 지방공사, 지방공단, 제3섹터방식 등으로 구분하는데 공원시설 또는 체육과 문화시설의 단독관리보다는 도시기반 시설물의 통합관리에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방식을 적용하고 있는 곳은 대전엑스포과학공원으로 지방공사설립 방식으로 시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안된 방식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서비스계약이나 관리운영계약, 임대계약 등 박람회 시설의 기능과 성격에 따라 세부적으로 섹타를 나눠서 부분적 위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일부 전문영역에 대한 아웃소싱을 통해 비용절감의 장점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람회조직위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시민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 시의회의 의견 청취, 전남도와 협의를 통해 내년에 세부실행계획에 대한 중장기 용역을 다시 실시해 최종 내용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아나: 박람회장 운영주체나 사후 관리방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이 미리 서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가장 중요하게 검토돼야 할 사항을 자세하게 짚어 주시죠.
차범준: 네 앞서 용역 결과물로 제시된 4가지 방안인 직영관리와 재단법인 설립, 지방공기업 설립, 민간위탁 방식이 이미 다른 지역에서 선택한 방법이고 가장 일반적인 접근방식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해당 방안 중 한 가지가 정원박람회장 사후관리방안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아 보입니다.
정원박람회장의 경우 화초나 꽃이 많이 심어지겠지만 대개 대형목을 위주로 수목이 식재되기 때문에 해가 가면서 장기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기간이 지나면서 박람회장의 조경가치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운영주체를 선정하는 일은 무엇보다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입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박람회장 운영주체를 정하는 것 역시 최 우선적으로 운영효율성을 따져야 하고 장기적으로 재정부담을 최소화한다든지 운영과 유지관리를 위한 수익창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핵심사안으로 평가됩니다.

아나: 정리를 해 보면 관리비용은 줄이고 박람회장 운영을 통해 지역에 장기적으로 수익이 창출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차범준: 네 매년 조금씩 변화해가는 박람회장의 모습을 적절한 유지관리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통한 수익창출로 이어지게 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고 시민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접근하는 접근성 확보 문제와 한번 정원박람회를 관람한 외지의 관광객들이 다시 박람회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추가적인 이벤트나 세부적인 유인책 마련의 필요성도 절실해 보입니다
어쨌든 최근 여수시가 겪고 있는 엑스포행사장의 사후 운영방안에 대한 갈등과 혼란을 겪지 않으려면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의 사후 활용방안에 대해 미리 준비하고 그 방향을 결정해 두는 것이 절실해 보입니다.

아나: 박람회 사후의 상황을 예측해 미리 준비하고 철저히 대비하는 것... 그것이 미래의 불안요인을 제거할 수 있는 최선이 방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차범준 (kynews2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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