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5억원 날리게 생겨

입력 2008년12월12일 17시34분 박병현




















민주노총 사무실과 여수건설노동조합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자 여수시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지난 2006년 12월 여수시 화장동 4층 건물 1층과 3층에 여수건설노동조합 사무실과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사무실을 임대하는 과정에서 5억여원의 예산을 지원했기 때문입니다.

여수건설노동조합 사무실과 민노총 여수시지부 사무실을 임대하는 과정에서 여수시는 건물에 근저당이 설정되어 있는 사실을 알면서도 감정평가금액이 순 손익채권금액보다 높았다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의심 없이 임대료를 지원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건물주가 농협 대출금 7억 200만원과 여수세무서와 여수시에 채납된 1억1천 800여만원을 갚지 못하면서 건물자체가 경매에 넘어가 현재 2차 경매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배당신청을 해 놓은 상태지만 농협 다음으로 2순위 채권자로 2차 경매에서 낙찰가가 얼마냐에 따라 배당금이 정해지는 상황이닌 만큼 만약 2차 경매에서도 유찰이 될 경우 여수시는 5억원 전액을 전혀 배당받지 못하는 결과가 초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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