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방송 영상뉴스-차범준 편집국장] 노관규 순천시장 신년 기자간담회 ‘일류순천 도약 원년’ 강조 박람회 반드시 성공시키고 남해안 벨트 허브 도시 도약하겠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1월 3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출입 기자단을 대상으로 신년 언론브리핑을 갖고 올 한해 시정운영 계획과 각오를 피력했습니다. 노 시장은 올해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선언 15주년, 정원박람회 개최 10주년이 되는 해로 올 한 해는 일류 순천 도약을 위한 원년이라고 밝히고 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남해안 벨트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정 분야별 정책들을 차근차근 추진해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순천시장 노관규]
노관규 순천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다시 사람이 모이는 공간의 재탄생’, ‘사각지대 없는 사회안전망 구축’, ‘메타버스와 웰니스 시대 준비’. ‘문화예술·스포츠 활동 강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남해안 벨트 구축’ 등의 시정운영에 대한 세부계획을 밝혔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정운영 방침에 대한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정원박람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여러 우려들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공직자들을 진두지휘해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순천시장 노관규]
낙후된 지역 문화예술 시설 건립과 관련해 임기 안에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한다고 밝히고 순천이 전남에서 가장 살고 싶은 곳 1위를 했지만, 문화예술 부분이 가장 아쉬운 만큼 국제규모의 행사를 유치할 수 있을 정도의 시설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순천시장 노관규]
노관규 시장은 지역 경전선 도심구간 우회노선 문제와 관련해 국토부의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순천방문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히고 순천에 불리한 상황으로 노선이 결정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노 시장의 선거공약이기도 한 순천 스타필드 유치와 관련해서는 순천시 뿐 아니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도 등과 공유하며 필요한 부분은 TF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무조건 밀 어 부칠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신중하게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진행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인터뷰-순천시장 노관규]
최근 지역사회에 논란이 되고 있는 국가정원 및 잡월드 근로자들의 시청사 농성사태와 관련해 노관규 시장은 근로자들의 요구사항이 지금으로서는 시가 개입할 여지가 없는 사안이기 때문에 별도의 중재안을 제시하기가 어렵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의 이번 신년 기자간담회에서는 노 시장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시정현안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거침없이 피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