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하기 좋은 도시 순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창업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지역에 둥지를 틀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순천시의 청년창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한 창업가 발굴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창업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들의 성공스토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순천시 창업가 성공스토리 영상탐방에서는 순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창업가들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어 가는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창업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본다.
맥주를 좋아하는 한 지방 대학생이 혼자 힘으로 지역의 청정 자연환경과 가장 잘 어울리는 수제맥주를 만들어 ‘순천 맥주’, ‘순천 브루어리’ 라는 맥주 브랜드를 만들어냈다.
수제 맥주 스타트업 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순천 맥주’는 순천대학교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수제 맥주의 매력에 빠진 김승철 대표의 짜릿한 맥주인생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인터뷰-순천맥주 대표 김승철]
2016년 불과 270만 원의 매출로 시작한 순천맥주는 2022년 현재 년 매출 3억 2천만 원에 순천에 3곳의 매장과 4곳의 협력매장을 보유한 어엿한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자체 개발한 수제버그인 ‘크레인 버그’를 출시해 사업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인터뷰-순천맥주 대표 김승철]
순천맥주가 생산하고 있는 수제맥주의 제품은 순천특별시, 와온, 순천만, 월등, 낙안읍성, 흑두루미 등으로 출시되고 있는데 각기 다른 풍미를 가진 맥주의 독특한 맛처럼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아름다운 풍광과 이미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순천청년의 애향심을 표현하고 있다.
[인터뷰-순천맥주 대표 김승철]
청년창업가 김승철의 수제맥주 사업의 성공은 대표 개인의 창업 역량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지역출신 청년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청년 창업에 성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대학과 순천시의 협업 성과로 평가된다.
[인터뷰-순천맥주 대표 김승철]
김승철 대표는 지역의 청년창업가 육성을 통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고 있는 순천시의 시책에 부응해 내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기업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인터뷰-순천맥주 대표 김승철]
지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류를 생산하는 종합 주류생산기업으로 성장을 계획하고 있는 순천맥주로서는 내년 4월에 개최되는 정원박람회 개최를 통해 순천을 상징하는 수제맥주 브랜딩을 구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