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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GBS방송 차범준 뉴스브리핑 ‘여수시’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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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날짜 [ 2022년11월25일 09시38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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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돌산 소미산 대관람차 사업자 '여수시민협에 반격' 찬반토론 제안
11월 25일 GBS방송 차범준 뉴스브리핑 ‘여수시’ 소식
GBS방송은 전남 동부권 지역의 주요 현안문제와 화제가 되고 있는 주요 이슈를 찾아 매일 브리핑 형식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뉴스를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아나: 여수지역 시민단체가 여수시 돌산 소미산 대관람차 설치사업에 대한 반대입장을 천명하고 나서자 해당 사업체와 지역 일부 단체가 반대주장 철회를 주장하고 나섰어요,
차범준: 네 얼마 전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가 돌산 소미단 대관람차 설치사업에 대해 사업자의 과거 산림훼손 사례와 환경훼손을 이유로 사업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나서자 사업추진 업체가 여수시민협에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지역 일부 단체가 사업찬성 입장을 밝히고 나섰습니다.
여수시민협의 입장발표가 나오자 사업추진 업체인 (주)공감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과거에 소미산 불법훼손 건은 유감스러운 일로 이미 원상복구조치가 완료되었고 이번 사업은 과거 사업과 전혀 다른 성격의 사업이라며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 찬반 공개 토론회를 공식적으로 제안했습니다.
업체의 반박입장 표명에 이어 여수시 관광발전범시민운동본부와 여수돌산관광경제발전협의회역시 보도자료를 내고 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에 돌산 소미산 대관람차 사업 반대 주장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아나: 사업추진 인허가 권한을 갖고 있는 여수시를 대상으로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찬반 압박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허가 여부를 두고 여수시의 고심이 깊어질 듯합니다.
차범준: 소미산 대관람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체와 일부 지역 주민단체의 여수시민협에 대한 반대입장 철회 공세는 기존의 여타 관광개발 사업 추진과정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업주체가 지역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공개적으로 찬반토론회를 개최하자는 주장이나 지역 시민단체의 사업반대 주장에 대한 근거를 따져 앞으로 법적인 대응을 천명한 부분 역시 기존의 사업추진 방식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수시의 최종 인허가 결정에 앞서 사업반대 입장을 천명한 여수시민협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일단 여수시민협이 업체의 찬반 공개토론회 제안에 응할지 여부를 지켜봐야 할듯합니다.
아나: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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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범준 (kynews21@hanmail.net)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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