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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08일-차범준의 GBS방송 뉴스 브리핑 ‘여수시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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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날짜 [ 2021년03월08일 10시43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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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08일-차범준의 GBS방송 뉴스 브리핑 ‘여수시 소식’
여수시 인구유출 원인 '교육, 주거환경’때문
아나: 여수시의 올해 인구가 28만 붕괴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의 인구 유출이 사회적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하죠?
차범준: 네 최근 여수시의회 주종섭 의원이 여수시의 인구 유출과 관련한 원인을 분석한 통계자료를 공개했는데 여수시의 인구유출 원인을 사회적 원인, 즉 주거여건 불만족에 의한 인구유출이라는 주장을 내 놨습니다.
해당 의원은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분석해본 결과 여수와 순천의 경우 거주지 외 타 지역 통근 취업자 수에서 큰 차이를 보였는데 2019년 12월 기준 여수지역의 거주지 외 타 지역 통근 취업자가 2천명인데 반해 순천의 경우 거주지 외 통근 취업자가 무려 3만1,7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순천지역 지역 외 통근 취업자 수가 여수시에 비해 무려 15배 이상의 차이가 나고 있는 셈입니다.
아나: 이론적으로는 원거리 출퇴근의 불편함을 감수하면까지 굳이 자신의 직장에서 먼 곳에서 거주하는 근로자들의 심리를 파악해 대책을 세운다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겠습니까?
차범준: 네 주송섭 여수시의원은 여수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서는 좋은데 거주지로서 어떤 조건이 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같은 분석은 여수시가 진행한 지역 사회조사에서 드러났는데 여수시민들을 대상으로 다른 지역으로 이주 의향을 묻는 질의에서 20%가량이 이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희망 사유로는 2019년 기준으로 23.7%가 교육환경, 22.9%가 주택문제로 응답했습니다.
아나: 정리를 해보면 학생들에게 공부하기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저렴하고 질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면 되는데..., 늘 선거 때마다 빠지지 않고 단골로 나오는 공약이죠.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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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범준 (kynews21@hanmail.net)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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