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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04일-차범준의 GBS방송 뉴스 브리핑 ‘여수시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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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날짜 [ 2021년03월04일 10시47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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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04일-차범준의 GBS방송 뉴스 브리핑 ‘여수시 소식’
여수시 죽림지구 행정수요 급증, 주민들 인근 동사무소 이용
아나: 어제 이 시간에 여수 웅천 신도심 지역의 치안서비스 부족 문제를 언급해 드렸는데 여수시의 신도심 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지만 행정력이 도심 확장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차범준: 네 최근 여수지역의 신도심 개발로 도심 지형이 빠르게 바뀌고 있지만, 이 같은 변화에 행정력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시의회에서 제기되었습니다.
여수시의회 주재현 의원은 최근 시의회 10분 발언을 통해 수 년 사이 급증하고 있는 소라면 죽림지구 행정수요를 지원하기 위한 출장소 설치를 촉구했습니다.
해당 의원은 여수시 소라면은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로 최근 죽림지구개발에 따라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지원할 행정기관은 기존의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라면에서 최근 인구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곳은 죽림지구로 택지개발이 완료된 곳을 포함해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향후 소라면 인구는 4만 명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해당 의원은 택지개발이 완료될 시점에 죽림지구 인구는 소라면 전체인구의 80%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인데 행정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지만, 이를 지원할 행정기관은 기존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아나: 새로 동을 분구할 수 없다면 출장소 설치 등을 통해 우선 주민불편을 줄여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차범준: 네 현지 주민들은 죽림지구의 행정수요를 담당해야 할 소라면사무소가 상대적 먼 거리인 덕양리에 위치해 죽림지역 주민들은 인근 여천동 또는 쌍봉동 주민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인데 이로 인해 해당 주민센터는 행정수요가 몰리면서 이중 업무 부담을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10분 발언을 통해 문제를 제기한 주재현 의원은 죽림지구의 경우 단순한 행정수요 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와 주민참여를 위한 최소한의 자치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라고 밝히고 죽림지구에 출장소를 설치하고 최근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는 죽림-덕양간 시내버스의 배차 확대 등도 함께 건의했습니다.
아나: 행정시스템을 통째로 바꾸기는 어렵겠지만 지역의 행정수요를 감안한 탄력적인 운영은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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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범준 (kynews21@hanmail.net)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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