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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1일-차범준의 GBS방송 뉴스 브리핑 ‘광양시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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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날짜 [ 2021년01월21일 11시47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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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1일-차범준의 GBS방송 뉴스 브리핑 ‘광양시 소식’
광양시 찾는 동계훈련 팀 올 들어 발길 끊겨
아나: 최근 5년간 평균 연인원 6만여 명이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광양시에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훈련 일정이 모두 취소되었다고 하죠.
차범준: 네 매년 따뜻한 기후 조건 때문에 광양을 찾은 스포츠 동계훈련 팀들이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지역의 공공체육시설의 사용 제한 조치로 인해 올해 동계훈련 일정이 모두 취소되면서 광양지역에 소재한 관련 업종의 연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근 광양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광양지역 모든 공공체육시설 사용 제한을 결정하면서 이미 광양에 와 있거나 동계훈련을 계획했던 대부분의 팀들의 동계전지훈련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그동안 동계전지훈련 팀 유치로 평균 50억 원에 가까운 지역경제 파급효과 특수를 누려왔던 광양 지역 식당가와 숙박업소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광양시를 찾은 동계 훈련 팀은 연인원 6만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아나: 남부지역 이외 지역에서는 스포츠단의 동계 훈련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차범준: 네 광양시는 현재 수도권 스포츠 종목 팀들이 훈련을 위해 어떻게든 남부지방으로 동계전지훈련을 오려고 혈안이 돼 있는 상황이지만 코로나19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 선수단의 동계훈련을 시가 나서서 막을 밖에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광양시의 경우 그동안 전국 제일의 일조량과 온화한 겨울기온, 체육시설 인프라, 먹거리 등 전지훈련 여건을 잘 갖추고 있고, 특히 다양한 종목의 스토브리그를 진행하고 있어 동계 전지훈련 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지역으로 불려 왔습니다.
아나: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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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범준 (kynews21@hanmail.net)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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