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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이용, ‘괭생이 모자반’ 분포현황 수거현장에 수시 정보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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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날짜 [ 2021년01월14일 17시10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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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방송=김상복 기자]전남 목포해경은 매년 이맘때 신안군을 비롯한 관내 해상에 떠다니며 양식 시설 훼손과 해안가에 피해를 주는‘바다의 불청객’중국발 괭생이모자반 수거에 나섰다.
14일 목포해경은 전남 신안군 해역에 갈색 띠를 이루며, 부유하는 모자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둘러보고, 수거작업을 펼쳤다.
▲ 전남 목포해경이 신안군 자은면 인근 해상에서 괭생이 모자반을 수거하고 있다.(사진=목포해경 제공)
중국발 괭생이모자반은 김, 다시마 등 양식시설에 부착해 엽체 탈락을 일으켜 생산량을 감소시켜 혼합된 수산물은 품질저하로 상품가치 하락의 원인으로 어업인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목포해경은 매년 이맘때면 연례행사처럼 관할 해역에 떠다니며, 각종 피해를 주고있는 괭생이 모자반 수거를 위해 방제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예찰과 수거작업을 실시하고 수거세력을 증가했다.
▲ 전남 목포해경은 해상 양식시설과 연안해역에 피해를 주고있는 중국발 괭생이 모자반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목포해경 제공)
목포해경은 강한 편서풍으로 동중국해 북부해역에서 흘러온 괭생이 모자반이신안군 임자,자은,암태,비금,도초,지도읍 해안지역까지 흘러든 상태에서 방제정 등 경비세력을 동원해 모자반 수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중국에서 몰려온 많은 양의 괭생이 모자반은 주로 1~6월 서해와 제주 해안에 흘러드는데 4~5월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되고 있다.
한편, 목포해경은 드론을 이용해 모자반 분포현황을 경비세력에 정보를 제공해 방제정 2척, 경비함정 5척, 신안 연안구조정, 민간 해안자율방제대 등을 투입해 모자반 수거로 어민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작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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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복 (mpscp31@hanmail.net)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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