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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회 대한민국 손순자(孫順子) 효부상 – 화목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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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날짜 [ 2020년11월19일 15시51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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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방송 이명수 본부장]
고흥군 점암면에 거주하는 바이노사엘진(34세)가 '제12회 대한민국 손순자 효부상' 화목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지난 11월 12일 대구광역시 그랜드호텔에서 영예의 수상을 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손순자 효부상은 지난 2009년부터 부모를 섬기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데 헌신하는 아름다운 며느리를 발굴해 대상, 섬김상, 화목상 등 3개 부문으로 시상하고 있습니다.
바이노사엘진(34세)씨는 2009년에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온 결혼이주여성으로 가족이 없는 낯선 땅에 도착했을 때 시어머니께서 환하게 웃으며 안아주시던 그때가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있다며 입국하고부터 현재까지 시어머니를 모시고 지내고 있으며, 서로 배려하며 아껴주는 마음으로 고부지간이지만 친구처럼 지내고 있어 이웃 어르신들의 칭찬이 자자합니다.
시어머니인 이석심(63세 점암면) 어르신은 “고흥으로 시집와서 모든 것이 낯설었을텐데 우리집에와서 손주를 3명이나 낳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 서로 잘하자“고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셨습니다.
화목상을 수상한 바이노사엘진씨는 “시어머니와 남편 그리고 아이들까지 모든 가족들이 앞으로 화목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기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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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수 (audtn6666@hanmail.net)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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