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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전남 동부권 소식’ 정리
등록날짜 [ 2020년10월22일 09시11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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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차범준의 GBS방송 뉴스 브리핑
한 눈에 보는 전남 동부권 소식정리

아나: 오늘 지역소식은 여수소식 먼저 듣습니다.
임대주택 사업자인 부영이 여수 웅천부영1차 아파트를 분양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분양가를 높게 책정해 입주민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하죠?

차범준: 네 여수시 웅천 부영1차아파트 임대아파트의 분양과정에서 지나치게 높은 분양가를 책정하자 입주민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논란은 여수시의회 임시회 10분 발언에서도 지적되었는데 여수시의회 주종섭 의원은 지은 지 5년 된 웅천부영 1차 아파트가 인근에 지어진 같은 규모의 신규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높아 주민들의 원성이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해당 의원에 따르면 84.36, 32평의 경우 올 봄에 분양된 인근 '마린파크 애시앙'29000만 원에 분양되었는데 5년 전에 입주해 임대 형태로 살아온 웅천 부영 1차는 29090만 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종섭 의원은 5년 전에 입주한 아파트가 2020년에 개인 분양한 마린파크 애시앙보다 비싼 가격에 분양되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며 입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며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웅천 부영 1차아파트는 지난 7월 말 감정평가 결과 32평의 경우 최저 25640만 원에서 최대 29401만 원으로 나왔는데 부영주택은 감정가중 최고가에 해당하는 29090만 원으로 분양가를 책정했고 평당 가격은 평균 8595000원으로 산정했습니다.
부영주택의 높은 분양가 책정에 대해 주민들은 웅천부영 1차의 분양 가액이 23000만 원을 이하가 적정한 수준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부영주택은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감정가가 너무 낮게 책정돼 분양가 하향조정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나: 주민들이 임대주택을 선택한 이유가 임대로 거주하다가 나중에 저렴하게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이고 정부의 임대주택에 대한 정책지원도 같은 맥락인데 이에 대한 부영주택의 구체적인 입장이 있을듯합니다.

차범준: 네 입주민들은 당초 주민들이 임대주택을 선택한 이유는 저렴하게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였고 정부의 임대주택 건립에 대한 지원정책의 기본 취지가 훼손되었다는 입장입니다.
의회 10분 발언에서 주종섭 의원도 부영주택은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아 택지를 조성하는 등 저렴하게 공급받은 공공택지에 아파트를 지어 임대수익을 챙기고 있는데 분양과정에서 높은 분양가를 책정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며 부영주택을 비난했습니다.
일부 입주민들은 그동안 아파트 바닥, 벽체 타일 등 하자와 부실시공에도 불구하고 불편을 감내하고 5년간 살아왔는데 부영주택은 주민들의 꿈을 외면했다며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시 분양가를 책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민들과 시의회 일부 의원의 지적에 대해 부영주택 측은 일부언론을 통해 여수 웅천지역의 지가가 타지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는데도 웅천부영 1차아파트 분양 전 감정평가가 인근 아파트들에 비해서도 지나치게 낮게 나왔고 요즘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 가지 상황을 감안해보더라도 더 이상 감액할 수 있는 요인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 일부에서는 지난해 부영주택이 죽림부영 1,2차 분양전환과정에서 처음 제시한 분양가에 대한 입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되자 나중에 가격을 낮춰 최종 분양을 진행했는데 이번에도 처음에 분양가를 높게 불렀다가 실제 분양과정에서 그보다 낮은 분양가로 분양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나: 수억 원에 달하는 아파트가 시장 콩나물 가격도 아니고 마치 흥정하는 것처럼 진행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입주민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적절한 분양가가 책정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음은 순천소식 듣습니다.
순천시 2금고 유치를 놓고 중앙은행과 지역은행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고 하죠?

차범준: 네 순천시가 지난주 시 금고 운영 제안서를 접수 마감 결과 NH농협은행과 KEB하나은행, 광주은행, 기업은행 등 모두 4개 은행이 금고운영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재 순천시 1금고는 NH농협은행, 2금고는 하나은행이 맡고 있는데 관심을 모아지는 분야는 2금고 유치로 광주은행과 기업은행이 뛰어들면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광주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2번 연속 하나은행에 순천시 2금고를 빼앗기면서 고배를 마셨고 일부 언론에서는 송종욱 광주은행장의 고향이 순천인데 금고 운영사에서 탁락해 내부적으로 이번에 복수전을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나: 시 금고 운영 선정에는 지자체들이 금융사의 지역 협력 사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어떻습니까?

차범준: 네 그동안 시중은행이 지자체의 금고 운영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기존 금융사의 고유 경쟁력 이외에도 지자체에 대한 협력사업을 얼마나 진행할 수 있느냐 하는 부분도 변수가 되는데 이번 순천시의 금고 선정과정에서도 해당 사안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 금고 선정에 따른 금융사의 이 같은 경쟁구도에 대해 NH 농협 관계자는 농민들의 전액 출자로 만들어진 100% 국내자본 농협은행의 시 금고 참여는 지역 농민들과 주민들 모두에게 명분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고 외국계 자본과 외부 자본이 참여하고 있는 여타 금융기관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나: 오늘 끝 소식은 광양소식 듣습니다.
광양시 광양읍 죽림리 주민들이 마을에 위치한 변전소로 인한 주민 피해 정밀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어요.

차범준: 네 광양시 광양읍 죽림리 임기, 쌍백, 억만마을 주민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한전을 향해 자기장 영향조사 등을 촉구했는데 주민들은 한전이 조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청와대와 국회, 한국전력 본사 앞 등에서 무기한 1인 시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주민들은 지난 8월에도 광양시와 시의회,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청원을 넣고, 한전 측에 주민들에 대해 정서적·신체적 영향, 재산권 피해조사 등을 위한 예산 편성 및 조례·법제정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주민들은 마을에 변전소가 설치된 지난 30여 년 간 마을이 황폐화되고 있음에도 정치권, 행정에서 별 다른 답변이 없어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는 입장입니다.
3개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광양변전소피해주민대책위는 고압철탑 지중화, 인근 주민에 미치는 전자계 자기장 영향조사, 송전선로 발생 전자계 자기장 주민 건강 역학조사, 인근 지역 재산권 피해 조사, 해당 사안이 수용하지 않을 경우 변전소 이전 등을 한전에 요구했습니다.

아나: 변전소로 인한 피해를 주장하는 주민들의 요구에 대해 그동안 한전에서는 변조소 운영으로 인한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차범준: 네 주민들의 변전소로 인한 피해 주장에 대해 그동안 한전 측은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송전선로 전자파 인근 주민 발암성 연구 결과 암 발생 연관성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송·변전 설비 개보수와 증설은 관련법에 따라 처리하는 중이고, 전달받은 청원은 내부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아나: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습니다.


기자사진
차범준 (kynews2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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