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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위한 재난안전대책회의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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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날짜 [ 2020년06월24일 22시01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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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방송 김상복 기자]전남 목포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속에 방역상태 점검 등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며, 긴장의 끈을 다시 한번 조이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종식 시장을 비롯 국․소단장, 관련 부서장, 동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에 따른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갖고, 전반적인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수도권 소규모 종교시설, 방문판매 설명회, 각종 소모임 등에서 발생된 집단감염이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해외 확진자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주에 이어 광주에서도 33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수도권 이외의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목포시는 해외입국으로 5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82일째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경계심이 느슨해지면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가 뒤따르고 있다.
이렇게 목포가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자리매김 한데다가 관광 거점도시 선포식 이후 관광유람선 취항, 항구포차 개항, 항구버스킹 등으로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 코로나19에 대한 주의와 경계가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정부가 정한 8대 위험시설 뿐만 아니라 소규모 교회(30인 이하)나 종교모임, 다중집합장소 등 수도권 발생사례를 참조해 고위험시설을 추가적으로 발굴해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방역체계를 재정비하는 한편, 각종 시설 방역소독 및 음식점 위생관리 강도를 높이고, 관광객 밀집장소와 각종 문화예술행사 시 방역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또, 종교시설․실내체육시설․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 전자출입명부 구축 확대, 유통물류센터․방문판매업․택배사업장 중점관리 및 불시 방역수칙 점검 강화,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강화, 코로나19 대비 인플루엔자 접종 확대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종식 시장은“코로나19 극복에 중대한 국면으로 방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총력을 기울이겠다. 우리 모두가 마스크 착용 및 위생수칙 준수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예방책 실천에 최선을 다해 코로나를 막아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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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복 (mpscp31@hanmail.net)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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