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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전남 동부권 소식’ 정리
등록날짜 [ 2020년05월26일 10시36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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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차범준의 GBS방송 뉴스 브리핑
한눈에 보는 전남 동부권 소식정리

아나: 오늘 지역소식은 순천소식 먼저 듣습니다.
순천시 조례동의 한 아파트 입주민 피해대책위가 인근 아파트 신축과정에서 발생한 주민 피해와 관련해 보상금을 수령한 후 주민숙원사업을 진행했는데 사업추진 과정에서 공사비가 과다하게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나왔다고 하죠?

차범준: 네 순천 조례동에 소재한 특정 아파트 피해대책위원회가 인근에 아파트 신축 공사로 인한 주민 피해 보상비를 수령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 주민숙원사업을 진행했는데 사업추진 과정에서 공사비를 과다하게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아파트 대책위는 지난 2016년 인근 아파트 신축공사로 생활 피해가 심각하다고 주장하며, 해당 신축 아파트 시행사로부터 수억 원의 주민피해 보상금을 받아 아파트 단지에 조명등, CCTV 교체를 진행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보상금으로 실시한 조명등 교체와 CCTV 설치비용이 일반 시중가격 보다 높았다는 증언이 최근에 나오면서 특정업체 또는 특정인의 이익을 대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해당 아파트 대책위는 당시 인근에 신규로 조성된 아파트 시행사로부터 21천만 원 상당의 피해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나: 피해보상금은 말 그대로 공사 진행에 따른 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보상금 성격의 돈인데 주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야 하는데 시공비가 부풀려졌다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차범준: 네 해당 아파트는 당시 보상비로 아파트 조명등과 CCTV 교체사업을 진행했는데 설치된 조명 제품의 경우 시중가격보다 3배 이상 교체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해당 아파트에 설치된 CCTV 제품 역시 설치 다음해인 지난 2017년 해당 제품이 곧바로 단종 되었다며 제품 선정 과정에 대해서도 추가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 일부 언론의 보상금 사용과정에서의 사업비 과다지출이 논란이 제기되자 해당 아파트 대책위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모든 공사는 시행사가 다 알아서 했고 일부 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는 친인척 시공업체 선정 논란에 대해서도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아나: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필요하다면 사법기관이 나서서 제기되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적절한 후속조치를 취해야 하겠습니다.
다음은 여수지역 소식 듣습니다.
최근 수 년 사이에 여수지역 부동산 시장의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왜곡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지역에서 계속 제기되고 있다고 하죠?

차범준: 네 지역 일부 언론에서는 여수시의 경우 지난 2012년 박람회 개최 이후 대폭 개선된 SOC와 관광 컨텐츠를 기반으로 투자붐이 일면서 부동산시장의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규 아파트 분양이 폭증하고 있고, 주택조합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여기에 가세해 생활형숙박시설과 오피스텔 등 틈새시장 또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여수지역의 부동산 개발 사업이 호황을 누리면서 이 같은 개발 분위기에 편승해 지역의 아파트 시세는 하루가 다르게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데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전남 22개 시·군 중 아파트 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곳으로 여수시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여수시의 최근 신규아파트의 분양가가 3.3당 평균 1,400만원에 이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여수 지역에서는 신규아파트 분양 때마다 경쟁률이 수백 대 일에 이를 정도로 청약열기가 높은데 이 같은 열기는 이른바 분양만 하면 흔히 말하는 ‘p’ 이른바 시세차익, 웃돈을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다 보니 아파트의 신규 분양할 때마다 분양가가 이전 신규 분양에 비해 수백만 원이 오를 정도로 폭증하고 있지만, 청약 열기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 일부 부동산카페 등을 중심으로 여수의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심리전까지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나: 여수시 관내에 공급되는 아파트가 거주 목적 보다는 시세차익을 위한 투자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그런데 문제는 부동산 투기 논란에도 신규 아파트 공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죠?

차범준: 여수지역의 아파트 공급가의 급등과 부동산 투기 과열 양상에 대해 지역 일부에서는 언제인가는 거품이 빠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거주목적이 아닌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수시에는 내년까지 6천여세대에 이르는 신규 아파트 입주가 예정되어 있고 올해에도 신규 아파트 건설 허가가 잇따르면서 여수지역 신규 아파트 시장은 당분간 지속적으로 팽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지역 일부에서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와 여수산단 입주 업체들의 실적 악화 등이 부동산 시장에 반영될 경우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인해 묻지마 투자를 한 주민들의 피해가 예상된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나: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관광산업의 위축도 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요인으로 보이는데 부동산 시장에 대한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할 듯싶습니다.
오늘 끝 소식은 광양소식 듣습니다.
포스코 구내 운송업체인 성암산업이 회사 노조원들의 불법파업 등을 이유로 회사 폐업과 노조원들에게 해고예고 통보를 한 가운데 해당 회사 노조원들의 반발이 계속 이어지고 있죠?

차범준: 임금인상과 근무조건을 둘러싼 노사 간의 극한 대립으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작업권을 반납한 성암산업이 노동조합원들에게 630일자 폐업예고와 함께 해고 예고통보를 단행하자 성암산업 노조가 사측이 폐업 사유로 든 경영상의 이유가 부당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회사가 최근 수년간 회사운영으로 이익을 내고 있다며 경영상의 이유로 인한 폐업이유를 납득할 수 없고 포스코가 지난 20182, 성암산업 노조와 분사 없는 매각을 약속했다.”, 포스코에 분사 없는 매각약속을 이행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나: 노조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해당 회사가 맡아온 작업권의 일부는 이미 다른 회사로 인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차범준: 네 성암산업 노조의 기습파업으로 촉발된 회사의 작업권 반납 조치는 이미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데 성암산업이 수행해 온 작업권의 일부는 다른 회사에서 인수해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회사 측은 작업권을 반납하더라도 직원의 고용승계를 보장한다는 방침이지만 노조는 회사 폐업이 대량해고와 실직사태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회사와 노조의 극한 대립과 작업권 반납조치기 진행되자 최근 한국노총이 나서서 포스코와 성암산업은 노조와 약속한 분사 없는 매각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야 하며, 원청과 하청업체에 대한 불공정거래 행위와 노동탄압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아나: 극한 대립과 갈등이 회사와 노조 모두의 공멸로 이어지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습니다.


기자사진
차범준 (kynews2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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