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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진행-GBS방송국 차범준 편집국장
등록날짜 [ 2019년05월22일 13시48분 ]

GBS
방송 뉴스 브리핑-5월 20일 전남 동부권 소식
대담진행-GBS방송국 차범준 편집국장

아나: GBS뉴스브리핑 전남 동부권 소식 차범준 편집국장과 함께 합니다.
오늘은 순천지역 소식 듣습니다.
GBS뉴스 차범준 기자와 함께 합니다.
순천시가 전국 최초로 낙안면장을 공모로 선발해 임명하고 지역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일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하죠?

차범준: 올해 초 순천시가 전국 최초로 순천시 낙안면장을 공모를 통해 마을기업 전문가를 임명한지 4개월이 지나고 있는데 민간인 출신 면장의 여러 혁신적인 활동 내용이 주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낙안면에 면단위 지방분권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민간인 마을기업 전문가 신길호 면장과 지역 주민들이 지역의 핵심 사업을 자체 발굴하고 순천시가 행정지원을 하고 있는데 일부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낙안면은 낙안면 30년 장기 종합발전계획수립 용역, 마을기업 육성, 낙안음식문화 특화거리 컨설팅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낙안면 30년 장기 종합발전계획수립 용역의 경우 전국 면 단위지역으로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사업인데 지역 주민들은 물론 지역을 떠나있는 향우회 회원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결과물이 나오면 사업으로 추진하고 백서를 발간해 지역발전의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아나: 주민들로서는 지역의 소득사업을 통한 경제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해 보이는데 낙안면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하죠?

차범준: 네 민간인 출신 면장 취임이후 현재 낙안면에는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8개의 마을기업이 설립 심사를 받고 있는데 짧은 기간에 마을기업이 여러 곳이 설립된 배경은 면장이 마을기업 전문가라는 장점이 발휘된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낙안면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8개의 마을기업에 추가로 앞으로 3년간 36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한다는 구상인데 각각의 마을기업들이 통상 3개부터 5개의 제품을 생산해 낙안면 전체 100여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낙안면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전국단위 판매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밖에도 눈여겨 볼만한 사업으로는 지역 축산 농가에서 생산되는 축산분뇨를 활용한 공동자원화사업을 통해 여기서 발생되는 에너지를 관내 오이 스마트-팜 단지에 공급해 겨울철 난방비를 70%를 절감시키는 획기적인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나: 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현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좋은 결시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음은 전남도 2청사 관련소식 듣습니다.
전남도가 진행하고 있는 전남 동부권 제2청사 부지 선정 공모에 참여한 여수시와 광양시가 심사 도중에 참여 포기를 선택했다고 하는데 관련소식 전해주시죠.

차범준: 네 전남동부권통합청사 부지 선정 평가기준을 놓고 전남도가 광주전남연구원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전남도 2청사 건립 부지선정을 위한 공모가 공모에 참여한 순천시와 광양시, 여수시의 경쟁 과정에서 결국 사단이 났습니다.
최근 공모에 참여한 지자체 중 순천을 제외한 광양시와 여수시가 공모 과정이 공정성을 이유로 반발하다가 결국 공모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결국 전남도가 불필요한 지역갈등만 부추겼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광양·여수시가 오는 24일까지로 예정된 공모에 불참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힘으로서 순천시가 예정부지로 내세운 신대지구 구 외국인학교 부지가 사실상 잠정적으로 제 2청사 부지로 확정됐습니다.
이번에 광양시와 여수시의 공모 도중하차는 최근 두 지자체가 광주전남연구원에 제출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어느 정도는 예견된 상황이었습니다.

아나: 결국 전남도가 공정하게 입지를 선택하겠다며 진행한 별도의 선정위원회 활동이 오히려 지역갈등을 조장한 셈이 되는데 입지 공모에 대한 후유증이 예상되는데 어떻습니까?

차범준: 네 이번에 공모에서 중도하차한 광양시와 여수시는 광주전남연구원이 공모 심사기준으로 제시한 평가 항목 중 신청사 건립에 따른 지역 사회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균형발전 등 2청사 건립과 관련한 공공성 평가가 심사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평가 기준을 바꿔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측이 두 지자체가 요구한 심사평가 기준 변경 요청과 관련해 지난주 여수와 광양지역 도의원들이 김영록 전남지사를 찾아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했지만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심사를 중도하차한 광양시나 여수시 지역 일부에서는 이번에 건립부지를 선정하는 평가기준위원회 위원들의 선정 기준이나 절차, 이들의 의사결정 과정 등이 전혀 공개되지 않고, 일부 지자체들의 이의마저 들으려 하지 않은 것은 전형적인 밀실행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두 지자체가 공모 과정에서 스스로 탈라하면서 이번에 사실상 2청사를 유치를 확정한 순천시는 내심 반색을 하면서도 대놓고 좋은 내색을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아나: 오늘 끝 소식은 순천 해룡산단에 입주한 포스코의 순천마그네슘 판재 공장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인데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차범준: 네 지난 2007년 순천 해룡산단 2만평 부지에 900억원을 투입해 마그네슘 판재공장을 건립한 포스코가 최근 해당 공장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순천시의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전남도와 순천시는 해룡산단 마그네슘 공장 유치를 통해 해룡산단을 세계적인 마그네슘 클러스터로 만들려는 구상을 추진해 왔는데 포스코의 공장매각 움직임으로 인해 순천시의 마그네슘 특화단지 조성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포스코는 지난해 취임한 최정우 회장 체제 이후 적자사업들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를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실제 지난해부터 순천 마그네슘 판재 공장의 매각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순천 마그네슘 판재공장의 매각설이 나오고 있는 것은 최근 자동차나 항공기 등에 사용될 마그네슘 판재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떨어지는 등 국내 마그네슘 합금 시장의 침체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고 특히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는 전기차와 수소차 부품으로 마그네슘보다는 알루미늄 합금을 선호하면서 판로가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스코나 순천시는 일부 언론을 통한 입장표명을 통해 순천마그네슘 판재 공장의 매각설은 확정되지 않은 내용이고 순천시 또한 지역의 마그네슘 산업 육성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일단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나: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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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준 (kynews2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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