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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진행-GBS방송국 차범준 편집국장
등록날짜 [ 2019년04월17일 09시44분 ]

GBS
방송 뉴스 브리핑-415일 전남 동부권 소식
대담진행-GBS방송국 차범준 편집국장

아나: GBS뉴스브리핑 전남 동부권 소식 차범준 편집국장과 함께 합니다.
오늘은 광양소식 먼저 듣습니다.
광양지역 환경단체가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서울대학이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백운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하는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차범준: 네 광양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광양백운산지키기협의회가 지역 국회의원인 정인화 의원과 함께 지난주 이낙연 총리를 찾아 백운산이 국토자원으로 균형 있는 개발과 이용을 위해서라도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지역 시민단체는 최근 서울대학교가 백운산 일대 산림 935 ha를 국립공원 지정 구역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한 것에 반대하고 있으며 특히 백운산 한재 지역의 산림 443 ha는 반드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서울대학교는 서울대 남부학술림 관리면적 16213ha 가운데 935ha에 대해 국립공원 지정에서 제외하는 부분에 대해 광양시와 시민들이 양해한다면 국립공원지정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광양시나 지역 시민단체는 한재를 국립공원으로 편입시키되 서울대의 학술 연구목적으로 이용이 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일정 부분 허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입장을 보인바 있습니다.

아나: 시민단체의 요구에 대한 이낙연 총리의 입장표명이 있었을 것 같은데 관련내용도 정리해 주시죠.

차범준: 네 시민단체와 지역구 국회의원의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요구에 대해 이낙연 총리는 해당 구간이 국립공원에 편입돼도 서울대가 학술 연구 목적으로 산림물의 채집, 수거 등을 요청할 때는, 환경부와 조율하는 방안으로 협의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이낙연 총리의 입장표명은 지역 시민단체의 입장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중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번 광양지역 시민단체의 이낙연 총리 방문과 이 총리의 입장표명으로 인해 지난 수 년 동안 지역에 논란이 되어온 백운산의 서울대 편입에 반발해온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백운산 국립고원 지정이라는 방향으로 해결국면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는 별도로 최근 광양 백운산에 산림박물관을 건립하려는 움직임이 구체화 되고 있는데 광양시가 내년 신규 사업으로 '백운산 산림박물관 건립'을 위해 산림청과 서울대 남부학술림, 전남도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1946년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인 서울대 남부학술림이 조성된 백운산 지역 옥룡면 추산리 백운산자연휴양림 일원 식물생태숲 부지에 국비 35억원 등 70억원을 들여 지상 2, 연면적 1500규모로 산림박물관을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산림박물관은 전시실과 체험실, 시청각실, 수장고 등을 배치하고, 식물생태의 보고인 백운산의 각종 산림 사료와 생물자원을 전시하게 되는데 광양시는 산림박물관 건립 예산을 전남도가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로 광양시는 올해 하반기에 해당 예산이 반영되면 내년에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1년 사업에 착공해 2023년에 시설을 개관한다는 계획입니다.

아나: 다음은 여수소식 듣습니다.
얼마 전 여수시의회가 여순사건 관련 조례안의 명칭을 추모에서 위령으로 변경해 의결한 것을 두고 지역 기독교계의 반발하고 있고 여수시가 해당 조례안을 다시 재의요청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결국 여수시가 해당 조례안을 여수시의회에 재의 요청했다고 하죠?

차범준: ~ 지난달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수정 의결된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조례안'에 대해 권오봉 시장이 지난 11일 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하자 여수시의회 서완선 의장이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면서 여수시와 시의회가 일촉즉발 갈등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은 지난 11일 여수시가 해당 조례안에 대해 재의를 요청해 오자 다음날인 12일 즉각 입장표명을 내고 여수시의 재의 요청이 시의회 입법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서 의장은 당시 본회의에서 의원들 간 진지한 토론과 표결을 거쳐 수정 의결된 조례안은 법령을 위반하거나 공익을 현저하게 해치지도 않았으며, 의회의 권한을 넘어선 월권에 해당하지도 않는다.”며 해당 조례안이 정당한 절차를 거쳐 의결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의장은 권오봉 시장의 재의 요청에 대해 원색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여수시를 비난했는데 서 의장은 단순히 조례안에 이의가 있다는 사유로 재의요구 한 것을 이해할 수 없고 시정 파트너인 시의회와의 협치와 상생을 파탄 내는 독선적 행정이 계속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여수시를 맹비난했습니다.

아나: 일부 종교단체가 위원회 명칭과 종교적 성향의 차이로 시민추진위원회에 참여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이번에 여수시가 해당 조례에 대한 재의요청을 했는데 여수시의회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여수시의 입장이 상당히 난처하게 된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차범준: 네 여수시가 이번에 해당 조례안을 재의 요청하게 된 것은 앞서도 언급하셨지만 조례안의 명칭과 관련해 지역 기독교계의 반발수위가 생각보다 높았고 앞으로 추모나 위령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재의를 요청한 상황인데 여수시의회가 반발하고 나서면서 여수시의 입장이 아주 난처하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서완석 의장이 이번 여수시의 해당 조례의 재의요구를 입법권에 대한 도전이자 협치와 상생을 파탄 내는 행위로까지 규정하고 배수진을 치고 나선 상황이어서 권오봉 시장의 다음 행보가 아주 난처하게 된 상황입니다.
여수시가 서완석 의장의 반발을 감안해 해당 조례안을 이제 와서 철회하는 것도 흔한 표현으로 여수시 집행부의 수장으로서 모양이 빠지는 모양세가 될 것이고, 그렇다고 무리하게 안건상정을 시도해 시의회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설득해 표 대결을 통해 재의요구를 관철시킨다 해도 그로 인해 얻을 실익이 별로 없는..., 상황입니다.
저널리스트로서의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권오봉 여수시장의 이번 재의 요구가 당초 시의회에 상정한 원안을 유지하려는 의도나 특정 종교계의 반발을 감안한 조치라고는 하지만 종교계에 대한 설득이나 좀 더 시간을 두고 시의회를 설득하려는 노력 대신 즉각적인 재의 요청이 이번 사태를 더욱 꼬이게 만든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나: 지금으로서는 관련 논란이 더욱 복잡하게 꼬여가는 것 같은데 앞으로 여순사건의 특별법 제정 등 더 중요한 현안문제가 많은 만큼, 여수시장이나 시의회의장이 직접 만나 이번 갈등을 원만하게 풀어가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끝 소식 듣습니다.
순천시가 지난 2013년 개막식이 열란 국제정원박람회를 기념해 오는 420정원의 날기념식을 가진다고 하죠?

차범준: ~ 순천시가 오는 20정원의 날을 맞아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기여한 각 분야 관계자들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개최 합니다.
이날 행사는 정원음악회를 시작으로 정원의 날 소개, 정원 퍼포먼스, 정원 다큐멘터리 상영, 정원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기념식과 함께 잔디마당 인근에서 정원문화마켓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정원의 날은 순천시가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정원박람회를 개막한 날인 2013420일을 기념하고 국내 최고의 정원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입니다.

아나: 6년 전에 개최된 국제정원박람회장이 지금은 순천만국가정원으로 바꿨는데 순천시가 정원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하죠?

차범준: 네 당시 순천만정원에 개최된 정원박람회는 6개월간 개최되었는데 순천만 정원은 순천시 풍덕오천동 일대 111에 조성된 인공 정원으로 세계정원 11, 참여정원 61, 테마정원 11개 등 지구촌 곳곳의 특색 있는 정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순천시는 올해는 정원의 날 제정 5주년이자 순천 방문의 해로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정원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아나: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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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준 (kynews2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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