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방송 차범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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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단 여수 장성지구 주택건설 '민원 수용' 도시계획 변경
07월 02일 GBS방송 차범준의 뉴스브리핑 ‘여수시’ 소식
GBS방송은 전남 동부권 지역의 주요 현안과 화제가 되고 있는 주요 이슈를 찾아 매일 브리핑 형식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뉴스를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아나: 오늘 끝 소식은 여수소식 듣습니다.
3년째 공사가 중단된 여수 장성지구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사업이 최근 사업계획 변경승인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공사 재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요.
차범준: 최근 여수시가 부영주택 측이 제출한 여수 장성지구에 2건의 주택건설 사업계획 변경승인을 고시했는데 해당 사업은 여수시 안산동 일원 장성지구에 지하4층, 지상21층, 공동주택 13동개 동 287세대를 건립하는 내용과, 인접 위치에 지하4층, 지상25층, 공동주택 16개 동 593세대를 건립하는 내용입니다.
모두 880세대를 건립하는 대규모 단지 조성사업으로 해당 단지는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해 터파기 작업 중 암반이 발견되면서 민원으로 이어졌고 2022년 2월 공사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사업자 측은 그동안 사업 추진의 발목을 잡았던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영향평가를 통해 출입구의 위치를 기존 남측에서 서측으로 바꿨고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고려해 터파기 물량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세대보다 세대수를 11세대 축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당초 문제가 됐던 주민들의 민원을 반영한 사업계획 변경승인이 나면서 향후 해당 사업의 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여수시는 사업자 측의 공사중지 해제 요청 등이 접수되면 추후 행정 절차 추진 여부 등을 판단한다는 입장입니다.
아나: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습니다.